○의장 조성룡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문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 회기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단양군의회가 군민의 뜻을 대변하며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건설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김문근 군수님을 비롯한 650여 공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지만, 우리 단양군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650여 공직자 여러분의 건강입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이를 바탕으로 3만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과 감동 행정을 펼쳐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월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리 군에서 금년도 한 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각종 군정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새해 업무보고는 3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8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점검하면서 특히,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단양의 랜드마크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과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등 각종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올 한해 우리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상세히 짚어보는 매우 중요한 안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단양발전을 위해 동심동덕의 마음가짐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서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우리 단양이 청룡처럼 비상하는 밀알 같은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금번 회기 동안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꼼꼼히 청취하시고, 단양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의회는 연말연시 비회기 기간 중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생활이 안정돼야 개인도 사회도 바르게 존립할 수 있다는 무항산무항심의 고사를 의원 모두가 다시 한번 공감하였습니다.
  좀 더 자주 가까이에서 3만여 군민과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까지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8개 읍면 민생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 생생한 민의를 청취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새해 첫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 행보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이 확정된 중앙선 KTX 이음 열차를 의원 모두가 직접 이용해 보고, 수도권에서 단양의 접근성 확대에 따른 우리 군의 관광 개발사업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같은 날 한강 CCTV 통합관제 센터, 뚝섬수난구조대를 견학하여 민생안전은 물론, 안전한 수상 레저관광에 대해서도 현장 중심의 전문성 있는 의정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단양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단양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3만여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지극한 성실함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올해야말로 우리 단양군이 대한민국 제일의 중부내륙 관광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살기좋은 건강한 단양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기투합해야 할 때입니다. 
  단양군의회가 더욱 분발하여 단양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후손들이 2024년의 단양을 되돌아보고 박수를 보낼 수 있도록 역사적 소명을 갖고 올 한해 단양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봅시다. 
  새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이 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절기상 대한이 지났고, 입춘이 십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바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군민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등 설명절 종합대책 수립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촘촘한 복지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올해 겨울은 유독 잦은 눈비와 함께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강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길게 반복되는 십한십일온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다른 겨울 날씨에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에 모두 잘하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