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참여마당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단양군의회


자유게시판

홈으로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장다리식당
작성자 김○○ 작성일 2010-11-17 17:30:05 조회수 465
안녕하세요!~
저는 구리시의회 의원 김희섭입니다.
지난 11월9일 10일 저희 의회에서는 청풍호에서 의회연수를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단양에서 자랑하는 마늘을 주제로 만든 식단을 가지고 운영하는 향토음식 기능 보유자의 집 장다리식당이라는 곳에서 아주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상에 가득한 음식이 모두 마늘이 가미되거나 마늘이 주제가 되어 한상 차려진 음식에 마음도 흡족하고 이것을 위하여 노력하신 분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을까 생각하는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언제고 한번가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채 몇일이 지나지 않아 11월14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처와 식구를 차에 싣고 단양으로 출발했습니다.
가을이 지나는 마지막 문턱을 가보자며 식구들에게 큰소리를 쳐가며 두시간여를 운전하여 단양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식당을 가기 보다는 일요일이라 붐빌 것을 예상하고 잠시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3시쯤하여 식당을 향하였습니다.
배고플때가 더 맛있잔아요?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도 한대있고 승용차가 여러대 있어 주말을 실감하였지요.
바깥분위기보다는 조금 한산해보이는 식당에 들어가니 한시간을 기다려야한다고 하더군요
한시간 지낼만하곳이 있느냐고 물으니 주변에 관광지가 많으니 가보라고 합니다.
그럼 예약을 받지는 않느냐고 물으니 그런 것은 없다고 합니다.
그럼 번호표를 주던지 하는 방법은 없느냐고 물으니 없다고 합니다.
그럼 한시간 뒤에 오면 식사가 되느냐고 물으니 그건 그때 가봐야 안다고 합니다.
두시간여를 달려온 나는 황당합니다.
대단한 대접을 받기를 바라고 온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문을 나서서 적당한 식당을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대여섯시간을 달려 집으로 왔습니다.
돌아올때는 갈때와 달리 도로가 막혀 고생이 좀 심했지요
누군가 내 영업장을 방문했는지 주인은 알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허무한 마음을 느낀 방문자는 오래도록 간직할수도 있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카스 2급 속기사입니다.
이전글 개인회생 및 파산에 대한 무료상담 안내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단양군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