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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등 9개 지역, 발생률과 유병률 모두 낮아
작성자 단○○○ 작성일 2008-01-18 08:40:04 조회수 104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08440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환경노동위)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영유아 및 소아의 지역별 알레르기질환 실태분석 및 지도작성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충북 단양군 등 9개 지역이 아토피 추정 발생률(아래 '발생률')과 유병률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아토피 발생률 및 유병률을 다시 상위 10%와 하위 10%로 각각 분류한 결과로, 충북 단양군은 인구 만 명당 아토피 환자 숫자(발생률)가 1.8명에 불과해 전국에서 6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또 특정 시점에 일정 지역 거주 환자 비율을 나타내는 유병률에서도 3.9%(3위)를 기록했다.

 

단양군 외에도 발생률 하위 10%, 유병률 하위 10%에 모두 포함된 지역은 ▲강원 양구군 ▲강원 영월군 ▲경북 군위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인천 옹진군 ▲충북 영동군 ▲충북 제천시(가나다 순) 등이었다. (표1 참조)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아토피 발생률 상위 10%, 유병률 상위 10%에 모두 포함된 지역은 인천 중구를 비롯 ▲강원 고성군 ▲강원 속초시 ▲충북 옥천군 ▲충남 논산시 ▲충남 부여군 ▲충남 아산시 ▲전북 부안군 등 7곳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2 참조)

 

  
   
▲ 표1. 아토피 발생률 및 유병률 전국 하위 10% 현황  
ⓒ 이정환  아토피 
 
 

 

[발생률] 충북 증평군 0.8명, 서울 중구는 인구 만 명당 무려 31.8명

 

먼저 전국에서 아토피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 증평군(0.8)이었다. 그러나 증평군은 유병률이 5.8%로 나타나 전국 유병률 하위 10% 지역에는 속하지 못했다. 증평군 외 ▲경기 포천시(1.3) ▲경기 양주시(1.6) ▲경기 연천군(1.6) ▲충남 계룡시(1.7) 등이 전국에서 발생률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발생률이 낮은 곳 중에는 군 행정단위가 많았는데, 26개 행정단위 중 18개가 군(郡)이었다. 그밖에 시는 6곳, 광역시로는 부산 북구(9위)와 울산 중구(23위)가 각각 아토피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중구로 인구 만 명당 아토피 환자 숫자가 무려 31.8명이었다. 충북 증평군 경우와 비교하면 무려 4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그 외 ▲종로구(13.8) ▲강남구(11.0) ▲서초구(9.7) ▲영등포구(8.3) 순이었으며, 발생률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서울에 있었다. 

 

역시 대도시에서 아토피 발생률이 높았다. 상위 10위권이 모두 대도시였으며, 전국 발생률 상위 10%(26개)에는 서울이 9곳, 부산과 인천이 각각 2곳, 그리고 광주와 대구가 각각 1곳이 포함됐다. 군 단위 지역 중에서는 충북 음성군이 4.9로 가장 높았고, 그 외 강원 고성군, 충북 옥천군, 충남 부여군, 충남 연기군, 전북 부안군 등 5개 지역이 상위 10%에 포함됐다.

 

  
   
▲ 표2. 아토피 발생률 및 유병률 전국 상위 10% 현황  
ⓒ 이정환  아토피 
 
 

[유병률] 경기 고양 일산구 2.8%로 최저, 강원 인제군은 11.7%로 최고

 

그러나 유병률에 있어서는 다소 상이한 결과가 나왔다. 강원 인제군이 1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병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지역에 대도시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발생률이 높았던 서울 10개 지역 모두가 유병률 상위 10%에 속하지 않았으며, 대신 중랑구·서대문구·강동구·은평구·관악구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단병호 의원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기록이 남는데, 부모들이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경우에는 (아토피 환자가) 방치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은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바로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의료 접근율에 따른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병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고양시 일산구(2.8%)였으며, ▲충북 제천시(3.7%) ▲충북 단양군(3.9%) ▲경북 울릉군(4.0%) ▲강원 영월군(4.4%) ▲충북 괴산군(4.4%) 순으로 나타났다. 유병률 하위 10%에 속한 28개 지역 중 모두 21개가 군 행정단위였다.

 

  
   
▲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단병호 의원이 발표한 아토피 발생률 전국 지도  
ⓒ www.labordan.net  아토피 
 
 

 

인의협 "병원 안간 경우 감안하면 실제 유병률 더 클 것"

 

단병호 의원에게 의뢰를 받아 '영유아 및 소아의 지역별 알레르기질환 실태'를 제출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아래 '인의협')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유병률 추정에 사용한 자료가 건강보험 진료 청구 자료임을 감안하면,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병원에 가지 않은 다수의 환례가 제외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그러므로 실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연구 성적보다 훨씬 큰 규모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연구 결과 "농어촌에 비해 도시지역일수록, 지역에서 제조업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아토피 발생률이 높았고, 도시화 또는 제조업 산업단지로 인한 환경 요인이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에서 단병호 의원은 인의협의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부모 소득과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경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사회경제적 처지에 따라 차별적인 어린이 환경보건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각 언론사는 아토피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초점을 맞춰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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