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사랑님 글을 읽어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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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07-02-13 08:38:39 | 조회수 | 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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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사랑님 올리신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단양사랑님 역시 지역을 아끼시고 사랑하는 마음에 글을 올리셨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단양사랑님이 올리신 글 저도 공감은 하지만 저의 견해가 조금 다르기에 간단히 몇자 적어봅니다. 1960년대 경제개발붐 에 편승해 단양 매포지역에 들어선 시멘트 공장은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단양지방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10여년전부터 시멘트 공장에서는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인원감축 및 매포지역 이전으로 인하여 그야말로 도시기능은 마비되고 남은 것은 상처난 산하와 먼지뿐인 현실입니다. 또한 I.M.F 때부터(1999년) 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천연원료를 배제하고 각종 공장에서 발생되는 산업폐기물을 원료 및 연료로 아무런 검증도 없이 사용하여 인근 매포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지금 우리지역의 현실이 이렇게 심각합니다. 저도 설문조사에 참여 했지만 설문조사 내용이 조금도 틀린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의 느낌 그대로 설문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사랑님이 올리신 글을 보면 마치 사측의 대변 인 으로서 글을 올리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3개 시멘트 회사가 자리 잡은 지 4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40년이란 오랜 세월동안 시멘트 회사들은 지역에 환경문제를 일으키며 자기 몸을 꾸준히 불려왔습니다. 향토기업이다 친환경 기업이다 말로만 떠들면서 지역 현실은 정작 이러한데 법적 기준치만 따지고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사실을 은폐 하려고만 하는 부도덕한 기업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멘트사 들이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 지역을 위해 한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지역행사 때 후원조금 하고 마치 지역에 큰일이나 한 것처럼 언론에 떠벌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서 한일이라면 선전을 하지 않아도 지역 주민들은 다 알아 줄 것입니다. 이런 계산적인 행동은 지역을 위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시멘트 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시멘트 회사로부터 그냥 임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하게 땀을 흘리고 일한 노동의 댓 가를 받는 것입니다. 서로 필요에 의해서 정당한 계약에 의하여 맺어진 사이란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지역을 발전을 위해서 큰 공헌을 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참으로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역주민들이 시멘트 회사에 종사를 했기에 그동안 발생했던 낙진 피해, 소음공해를 참고 살아왔단 생각입니다. 우리지역은 참으로 천혜의관광자원이 풍부한곳입니다. 만약 시멘트 회사들이 우리지역에 생기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우리지역은 청정관광도시로 더 큰 발전이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각 언론과 방송에서 시멘트공장에서 무분별한 폐기물사용으로 시멘트 사 주변지역 주민들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국회와 각 언론 방송사에서 아무런 검증도 없이 이런 보도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허위 사실을 국회와 방송사에서 발표하였다면 시멘트 업계에서는 왜 명의훼손 이나 기업이미지 손상으로 고발하지 않는 것입니까? 지역민들과 시시콜콜 따지지 말고 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게 저의생각입니다. 의회 의원님들도 모쪼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셔서 하루빨리 지역주민들의 환경적 피해와 불편함을 하루빨리 종식시켜 주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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