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의회 의원 및 직원 특별연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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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상례 의원 | 작성일 | 2011-09-05 00:00:00 | 조회수 | 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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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의원 및 직원 특별연수 다녀와서
2011년 8월 23일 화요일 오전 8시 출발 맑은 날씨 버스에 올라 이번 합동연수에 대한 일정표를 보았다 강사 주제 시간이 나와 있었다 이제 연수를 받고나서 보니 연수내용 교재를 미리 읽어 봤었더라면 더욱 알찬 연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1년 전에 있었던 연수 때 설레 이었던 마음을 떠올리며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고 있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처음으로 연수를 받을 때 용어 하나하나가 생소해서 이해도 제대로 못했다 강사님도 그런 마음을 알기에 콩나물시루에 물 주듯이 교육을 많이 받으라고 했을 것이다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오션캐슬 콘도에 5시간 20분 만에 도착했다 멀리 왔으니 연수기간 동안 단양군걱정 가족걱정 주민걱정 다 접어놓고 부족했던 부분 꼭 필요한 것 많이 배우고 태안군의 좋은 것은 벤치마킹해 야 되겠다 첫번째 사진 - 열강 중.... 점심 식사 후 이청수 박사님의 “지방의회 존재의의와 주요 의정활동”강의가 시작되었다 의원은 대리인과 수탁자의 역할을 모두 수용하여 잘 판단하고 절충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 그런 의원이 되라고 한다 지방 분권과 지방의회 지방의회의 지위 조례안 발의 및 심의 그리고 서울시 주민투표를 하게 된 내용을 갖고 의회의결-시장의 재의요구-의장의 공포-대법원에 소 신청 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조례 발의에 대해서는 꼭 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견제, 감시, 통재를 잘해서 집행기관의 독주를 막아 행정수행을 건전하고 합목적적으로 운영하면 의원으로서 역할은 충분하다고 한다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에서 앞으로는 선서 거부나 서류 제출 거부했을 때에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가 시킬 수 있도록 강화되고 행정사무 감사 때 군수도 출석 시킬 수 있고 선서 후 본회의장에서 할 수 있다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은 시정요구 처리요구 건의사항 징계요구 등 3시간의 강의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끝났다 8월 24일 수요일 날씨좋음 10시에 오영탁의장을 비롯해 신태의의원 장영갑의원 이대윤의원 장필영의원 나(정상례의원)는 의회사무과 이상균과장 조경동 전문위원 유영식주사 박대희주사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석철 기획실장님과 태안 오션캐슬을 출발하여 국제 수목학회에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은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며 민병갈이라는 외국인이 이 수목원을 “ 나는 3백년 뒤를 보고 수목원 사업을 시작했다. 나의 미완성 사업이 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이어져 내가 제2 조국으로 삼은 우리나라에 값진 선물로 남기를 바란다” 라고 하며 풀 한 포기에도 정성을 들였을 그분의 노고가 느껴지고 3백년 후를 생각하면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두번째 사진 - 태안군의회 방문 태안군청은 건물이 웅장하여 예술의 전당 같은 분위기였다 태안군의회 방문, 인구는 6만 3천명으로 단양군의 두배로 행정구역은 단양과 같은 2개읍 6개면 의원수는 8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특이한 것은 의장실에 분위기 였다 원탁이 놓여져 있고 의자가 빙 둘러서 놓였는데 사각 테이블보다 대화나 회의가 잘 될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사무실은 길어서 불가능 하다 세번째 사진 -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본회의장에는 단양군 의회에 없는 것이 전면에 화면을 설치하여 회의 장면을 볼수 있도록 했다 태안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를 임시회를 통해서 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르고 다른 것은 우리와 비슷했다 점심 식사후 신진도로 향했다 배를 타고 유류피해 복구지역을 시찰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복구를 잘한 것 같다 전 국민이 달려와서 기름을 닦아 내던 모습들이 떠올랐다 4년전 2007년 12월에 5만 2천 드럼통 분량의 기름을 바다에 쏟아낸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3년이 지나야 해조류 갯지렁이와 바위에 붙어 사는 생물이 점차 복원되며 조개류는 5년 이상 지나야 회복되고 적어도 10년은 지나야 비로소 모든 생물이 회복 단계 20년이 지나면 원상회복이 가능 하다고 했던 사건 이었는데 지금은 조개를 잡고 많은 사람들이 낚시 하는 모습이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들렸다 안면도 자연 휴양림은 수령이 100년 정도 된 적송이 하늘을 찌르듯 솟아 숲을 이루어 웅장함을 드러내고 솔향기가 은은하게 스치고 있었다 약 430ha에 29개의 산책 코스로 되어있는데 아산원은 한국전통적인 정원으로 멋있고 아름답다 그 주변으로는 비석에 시를 새겨서 군데군데 세워놓았고 산책로는 잔디와 질경이로 가득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꼭 양탄자 위를 걷는것 처럼 푹신푹신했다 네번째 사진 - 안면도 자연휴양림 화분 다섯번째 사진 - 안면도 자연휴양림 휴지통 입구에 놓여있는 화분은 프라스틱이며 쓰레기 통은 곳곳에 술 통자모양으로 설치 해놓아서 보기도 좋고 색달라 보였다 2분후에 숙소에 도착 했고 꽃지 해수욕장의 태양은 붉게 구름을 물들이고 그렇게 저물었다 8월 25일 목요일 맑은 날씨 예산 결산심사 기법을 신해룡 박사가 강의를 했다 결산서와 예산서는 따로 가서는 안 되며 2012년부터는 성과 예산서를 제출해야 되고 2013년 부터는 성인지 예산(양성 평등예산) 제도를 도입하는 중이라고 한다 여성이기에 성인지 예산에 대해서는 더 관심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지방세 지출예산 실태와 지방세 감면해주는 방법과 비과세 감면도 받은 후에 지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함 일시 차익금 한도액과 지방채 발행 등에 대한 절차와 과정 입법과목과 행정과목 예산총칙 세입총칙 계속비 명시이월 채무 부담행위 이용 전용 순세계 잉여금 계산 등등 세부적으로 예산 결산서를 정확하게 짚어가면서 지켜야할 원칙 까지 3시간동안 실전처럼 했다 신해룡 박사의 강의는 정말 뜻 깊게 들었다 반복해서 교육을 받고 각 분야에 의원들에게 전문가가 되라고 하셨다 특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값진 이 연수를 통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의원활동에 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연수기간 동안 지원하느라 고생하신 의회 사무과와 멀리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1년 8월 27일 정 상 례 의원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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