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여천리 주민 이주 신청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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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13-07-06 03:22:11 | 조회수 | 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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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국민의 어려운 호소를 처리해주시는 담당자 분들께 수고하신다는 말을 먼저 드립니다.
신청 민원인께서는 저의 장인이십니다. 장인어르신께서는 평생 농사만 일구어오신 분이시므로 이런 고충을 제가 전달 받아 대신 적어 올립니다. 저역시 정확히 처리 기준이 어떻게 되며 처리 과정이 어느 절차로 되는지 알수가 없어 제가 아는 기준으로 적어 보내드리오니 바쁘고 힘드시더라도 시간을 조금 내어 주시어 저의 처가의 고충을 해아려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장인어르신은 충청북도 단양 여천리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모두들 단양이라고 하면 단양 팔경을 떠올리며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으로 알고 계시죠! 그러나 그 이야기도 옛말인듯 합니다. 저의 장인께서는 공해지역에 사신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사실입니다. 현재 거주하고 계시는 곳의 환경은 아주 열악합니다. 대강 이야기드리자면 단양 가곡 여천리 모레 마을에는 8가구 정도 있는데 주위에는 한일,백두,신광,삼보,백광,성신,신영 이라는 시멘트공장 및 관련 업체들이 즐비하게 들어 서있어 거리로는 100m~ 30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곳의 마을에 지내시면서 매일 돌을 나르는 10톤 트럭들의 소음과 공해, 발파 작업에 의한 소음과 진동, 채취장에서 돌들이 떨어지는 소음! 농산물은 진동 분진 먼지로 인해 재값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미세 먼지, 시멘트 분진 먼지로 인해 사람이 살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되어 가고 있으며 8가구의 어르신들은 소음으로 인해 벌써 귀가 어두어지셨습니다. 주위의 상괴리 마을은 예전에 벌서 이주를 하였는데 당장 여천리는 이제껏 이 모든것을 누구에게 하소연 못하면서 지내시고들 계시죠. 지금도 오늘이나 내일이나 하며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참 안타까울뿐이니다. 2007년도 매포친환경농공단지가 계획됨에 따라 토지 계획이 들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까지만해도 이로인해 피해지역 이주를 믿고 계셨던 참이었으나 이도 엮시 무산되어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게 되었습니다. 군내 군청담당자 및 군의원께 직접 간접적인 하소연도 해보았으나 피해 가구수가 적어서인지 관심조차도 주시질 않는 듯 합니다. 또한 환경분쟁조정사이트에도 단양군 시멘트공장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사례가 접수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결 방안을 조속히 내놓으시어 빠른 시일안에 이주하실수 있도록 처리 부탁드립니다. 동시에 청와대 국민신문고에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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